20260104(새해주일) 생명과 복(福)을 택하라(신 30: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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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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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복(福)을 택하라(신 30:15-20)
왕을 위해 평생을 바친 신하가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왕이 찾아와 임종을 지키며 “오, 내 친구여! 평생 나를 위해 수고했으니, 소원이 있으면 말해보게, 내가 들어주겠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신하가 “예, 전하! 하루만 더 살게 해주십시오. 하루만…”
“자네 요청은 내 힘으로 할 수 없고,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라네…”
“내가 어리석었군요. 하나님을 모시고 살 것을…”
본문은 민족의 지도자,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마지막 당부(當付)입니다.
다시 말해서 모세의 유언(遺言)이요, 고별설교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예수님의 신신당부(申申當付)가 있습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8-20).”
예수님께서 하늘에 오르시기 전,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하셨던 말씀입니다.
하늘과 땅의 권세를 부여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라는 겁니다.
요단동편에서 광야 2세대를 향해 모세는 생명과 번영, 축복을 선택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2026년을 맞는 우리 모두가 생명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번영을 누리며, 풍족한 은혜를 누리길 원하십니다.
이에 우리가 선택해야 할 것들을 말씀을 통해 확인하고자 합니다.
첫째, 생명을 선택해야 합니다.
죽음과 절망, 아픔과 고통을 선택할 사람은 없습니다.
모두가 생명을 선택하고 싶은데, 문제는 튼튼한 생명줄이 아닌 썩은 동아줄을 잡을 때가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예화가 바로 그런 모습입니다.
돈과 명예, 권력을 향한 욕심은 생명줄이 아닙니다.
기껏해야 몇 년입니다.
확실한 생명줄은 살아계신 하나님, 생명의 주인되신 주님임을 기억하십시다.
우리가 믿고 의지해야 할 분은 우리에게 생명주실 수 있는 예수님입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 16:31).”
둘째, 주의 뜻을 선택해야 합니다.
모세는 앞으로 들어가게 될 가나안 땅의 풍속을 경계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섬기고 있는 풍요와 다산의 신(神)은 우상숭배이니, 그 유혹을 물리쳐야 한다는 겁니다.
근묵자흑(近墨者黑)이라 했습니다.
죄된 것은 접근조차 하지 않는 것, 멀리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정결하고 거룩해야 살 수 있습니다.
그래야 생명과 복, 장수(長壽)가 있습니다.
셋째, 말씀을 선택해야 합니다.
세상의 기준은 시시때때로 달라집니다.
그러나 오직 주의 말씀은 영원하며 진리가 됩니다.
세상적인 것을 선택하면 흔들리고 넘어집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택하면, 생명이 있습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사 40:8).”
세상의 명예와 권력, 물질을 쫓아 살아가는 어리석음을 뒤로하십시다.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생명의 주인되시는 하나님을 소유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일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주님만 사랑한다고 고백하십시다.
주님만이 우리의 길과 진리, 생명이라고 믿고 따르십시다.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은혜와 평강, 생명과 복을 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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