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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4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요 6:60-71)
운영자 2025-08-23 추천 0 댓글 0 조회 46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요 6:60-71)


오병이어(五餠二魚)의 기적이 있었습니다(6장).

경제적 문제가 해결되니 사람들은 예수님을 임금 삼으려 했습니다.

여론이 예수님께 호의(好意)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증언합니다.

대세(大勢)의 흐름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 곧 진리를 따라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입니다.

소위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말은 교회에서는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말씀 따라 스스로 결정하는 사람들이니까요.

요컨대 목사와 장로의 자녀가 예수님의 제자인 것은 부모의 직분과 믿음에 있지 않습니다.

스스로 믿음을 고백하고 삶 가운데 믿음을 표현해야 하는 겁니다.

예수님을 따른다고 예수님의 제자가 아닙니다.

본문은 수많은 사람들 중에 참된 제자요, 믿음의 사람을 선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닙니다.

영생의 말씀이 주님께 있다(68). 주님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십니다(69).” 라고 고백하며,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단한 사람들의 것인 줄 믿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다(63).” 라고 말씀하신 겁니다.

육에 속한 정치적, 경제적 문제 등을 해결하는 것을 넘어서라는 명령입니다.

다시 말해서 자기 스스로 어떤 목적이 있어서 예수님을 따르려는 모든 형태의 욕심을 거절, 거부하고 있습니다.

혹 그런 모습이 있다면, 그는 ‘믿음 없는 자(64)’ 라는 겁니다.

믿음 없는 사람들을 예수님은 굳이 붙잡지 않으셨습니다.

저들은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서 불평과 원망하는 자요, 공동체를 분열, 파괴하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광야에서 원망으로 범죄하게 하는 씨앗(수군거리는 자, 출 17장)과 같은 존재들입니다.

교회는 그래서는 안 됩니다.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며, 그저 세(勢)를 확장하는데 관심하고 말씀과 진리를 왜곡해도 된다(?)고 착각하는 모든 것들을 거부, 거절합니다.

오직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말씀 위에서 그 어떤 타협도 하지 않겠다는 결단과 단호함이 있는 이들을 제자로 부르십니다.

소위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말씀의 사람 말입니다.

“오직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신 28:13b-14).”

교회에서 가장 교만한 사람은 안타깝게도 직분자입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저를 포함한 목회자요, 교회의 어른이라 인정받는 장로입니다.

성경을 안다(?)고 착각하여, 말씀이 아닌 제 소견에 옳은대로 행동합니다.

자기의 뜻이 하나님의 뜻인 양, 성도를 미혹(迷惑)합니다.

그 옛날, 예수님이 힐난(詰難)했던 바리새인의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어리석음, 천국으로 향하는 문을 닫고 들어가는 이들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화 있을 사람(마 23장)이 됩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정답은 분명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길뿐입니다.

성경을 읽고, 아는 수준을 넘어 깨달은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이러한 까닭에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63a).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사 55:3).”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살 수 있습니다.

말씀 위에 서야 합니다.

가룟유다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말씀보다 욕심이었습니다.

반면, 모든 것을 알고 계셨지만, 예수님은 흔들리지 않으셨습니다.

이유가 하나 있다면, 말씀 위에, 말씀따라 살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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