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1 바르고 깊은 신앙(막 4: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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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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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고 깊은 신앙(막 4:35-41)
본문 말씀은 공관복음서에 모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꾸짖음만 정리하면,
마태는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마 8:26).”라고 말하고,
마가는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40).”,
누가는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눅 8:25).”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왜 무서워해? 믿음 없는 사람처럼 …”이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갈릴리 어부 출신으로 풍랑으로 배가 뒤집히면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던 사람들입니다.
죽음 앞에 두렵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아직 모릅니다.
믿음이 없으니 눈에 보이는 풍랑이 더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2026년을 시작하며, 믿는 자로서 주님께서 주시는 평강이 우리 모두에게 함께하길 바랍니다.
존 번연의 『천로역정』에 ‘미문(美文)’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두 마리 사자가 쇠사슬에 묶여, 큰 소리로 포효하며 위협합니다.
사자 앞에서 두려워하는 순례자에게 문지기가 말합니다.
“이곳은 너의 믿음을 시험하는 곳, 사자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저들은 너에게 피해를 입힐 수 없어…”
본문 말씀의 핵심과 다르지 않습니다.
주님을 향한 믿음이 없으면 승리할 수 없습니다.
복음서의 핵심이 “예수, 그는 누구인가?”입니다.
제자들이 두려워하며 고백했던 말,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41).”
이 질문의 대답을 오늘, 우리는 분명히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아니 하나님이십니다.
바람과 바다도 꾸짖을 수 있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렇게 물을 변화시켜 포도주로 만드실 수 있는 분, 죽은 자도 다시 살리실 수 있는 생명의 주인되십니다.
마땅히 믿고 고백해야 하지만, 향방없이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님은 분명한 방향과 목적을 가지라고 말씀하십니다(고전 9:24-26).
예수님은 우리의 선한 목자되시니,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시 23:4).
다니엘의 믿음이 바로 그런 것이었습니다.
“20. 살아계신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네가 항상 섬기는 하나님이 너를 사자굴에서 구할 수 있었느냐? … 이것은 그가 자기 하나님을 신뢰하였기 때문이었다(단 6:23).”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면, 두려움도 걱정과 근심도 있을 수 없습니다.
그 믿음을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저는‘말씀’이라고 답하겠습니다.
“롬 10:17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무엇을 좋아하시고 싫어하시는지?
제대로 알고 믿고, 그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롬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예수님은 말씀대로 우리 가운데 임하셨고, 말씀에서 예언하신 그대로 주님의 뜻을 펼치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못 알아봤던 것은 눈에 보이는 현상만 바라봤기 때문이었습니다.
성경 말씀을 예수님과 연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주현절(主顯節)을 시작하는 주일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임하신 이유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였고, 그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 진리를 믿을 때, 우리 모두가 구원, 생명을 누릴 수 있습니다(행 16:31).
믿음이 의인될 수 있는 열쇠이고, 생명으로 향하는 길입니다(합 2:4/롬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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