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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2 성령의 충만함으로(눅 4:1-13)
운영자 2026-02-21 추천 0 댓글 0 조회 26

성령의 충만함으로(눅 4:1-13)


사순절(四旬節)은 부활절 전(前), 40일 동안 속죄하는 기간입니다.

숫자 4와 10을 합친 합성어인데, 숫자의 상징을 통해 보면, 동서남북 모든 방향을 의미하는 ‘4’는 전체를 뜻합니다.

완전수10’도 같은 맥락으로 온전함(全)을 뜻합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광야 40일 시험은 모든 시험을 온전히 받으셨다는 뜻으로 ‘승리’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승리출애굽 이스라엘의 실패와 대조(對照)를 이룹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광야에서 사십’이라는 문장만 떼어보면, ‘광야 40년’을 떠올리게 됩니다.

“너희는 그 땅을 정탐한 날 수사십 일의 하루를 일 년으로 쳐서 그 사십 년간 너희의 죄악을 담당할지니라(민 14:34a).”

하나님을 향한 불신(不信), 곧 믿음 없는 삶을 살았던 이스라엘의 실패를 반면 거울삼아 2026년 승리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본문의 3가지 시험세 가지 정욕,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15-17).”

사도요한은 위 세 가지 시험을 이길 수 있는 방법으로 하나님 뜻인 ‘사랑’을 제시합니다.


한 젊은 청년이 슬기로운 왕에게 ‘죄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비결’을 물었습니다.

왕이 물컵에 물을 가득 채운 후에 시내를 한 바퀴 돌고 오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다만, 한 방울의 물이라도 흘리면 죽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조심스럽게 거리를 돌아 왕 앞에 섰고, 미션을 완수했습니다.

왕이 젊은이에게 시내에서 보고 들은 것을 말하라고 명령합니다.

하지만, 온통 물에 신경을 썼던 청년은 들을 수도, 볼 수도 없었습니다.

죄의 유혹에 빠지지 않는 비결은 하나님을 온전히 붙들고 그의 은혜 안에 거하는 것이라는 교훈의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의 세 가지 시험(마 4장, 막 1장)의 기록 가운데 누가는 ‘요단 강에서 돌아오사’라는 문장으로 세례와 연결합니다.

“하늘이 열리며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눅 3:22).”

뿐만 아니라, 이후 예수님의 사역 원동력은 ‘성령의 능력(14)’이었습니다.

우리도 성령충만으로 인생의 모든 시험과 유혹을 물리쳐,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님의 기쁨이길 바랍니다.


첫 번째 시험은 믿음과 순종의 시험입니다(신 8:3).

하늘의 양식, 만나를 제공하셨던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가장 잘 아시는 분이십니다.

이 진리를 믿고 고백하는 사람들구원의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10).”

먹고사는 경제문제는 인생에 있어 최고의 숙제이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입니다.


두 번째 시험은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권에 대한 시험입니다(신 6:13).

세상의 권세와 영광은 우리를 교만으로 이끕니다만, 창조주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늘 인정하며, 오직 주님만 예배하며 주님의 뜻을 따르겠노라 결단한 사람은 오히려 겸손과 나눔, 섬김의 삶, 예수님처럼 사랑과 희생을 기꺼이 감당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시험은 하나님의 뜻과 우리의 생각을 구분, 분별하는 시험입니다(신 6:16).

아무리 성경 말씀을 인용하고, 예수님의 정체를 인정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아버지를 시험하는 것은 결국 신뢰관계를 깨뜨리는 죄입니다.

기적과 보상(報償), 안전과 평화 등의 이유로 하나님의 은혜를, 하나님과의 관계를 부정(否定)하고 깨뜨리려는 모든 행태를 물리쳐 승리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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