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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7(대림절 둘째주일) 김동원목사 설교
운영자 2025-12-06 추천 0 댓글 0 조회 7

하나님이 부르시는 이름(마 1:18-25)


김동원(金東援) 목사입니다.

호주 퀸즐랜드에서 총회 다문화 사역과 문화 간 리더십 강화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제 이름은 ‘동방에서 온 구원자’라는 뜻이 있습니다.

또한 ‘모임(Gathering)’이라는 의미도 있어서 사람들을 환영하고 모으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종으로 부름받은 후, 제 이름은 하나님의 목적이요, 소명(召命)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름에 걸맞게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을 신중(愼重)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실 때, 우리를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로 삼으시고 저마다 이름을 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의 이름은 무엇이고, 어떤 의미와 목적이 있습니까?

오늘, 내 이름과 나의 삶을 하나님의 부르심과 연결할 수 있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창조 역사는 이렇게 기록됩니다.

“창 1:1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기 시작하실 때 5.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 8. 하나님이 돔을 하늘이라 부르시고 10. 하나님이 마른 땅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셨다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가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를 닮은 사람을 만들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하나님의 형상대로 그를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니라.”

피조물의 이름창조주 하나님의 임재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가진 이름은 무작위로 선택되거나 우연히 주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이 있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본문은 예수님의 이름에 담긴 진리를 분명히 드러냅니다.

“마 1:22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바를 이루려 하심이라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니라.”

예수’라는 이름은 ‘임마누엘’이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에 따른 이름이며,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된 바입니다.

로마서 5장 7절 이하의 말씀에 보면, “7.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자기 사랑을 증명하셨으니 8. 이는 우리가 그의 아들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으니 화목하게 된 우리가 그의 생명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 더욱 확실하니라.”

우리도 하나님께 귀한 이름을 받았습니다.

각자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목적과 의미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한때, 길을 잃고 흩어졌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부름받았습니다.

시편 147편 4절 말씀에 “하나님은 별들의 수를 정하시고 그들에게 이름을 주셨나이다.”라고 기록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름 없는 무명(無名)의 우리를 부르시고, 모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며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시 147:2-3).”

버림받은 자들, 흩어진 자들, 상한 마음과 상처 입은 자들을 부르시고, 모으시어 ‘교회’라 부르셨습니다.

교회하나님께서 부르신 음성에 순종하여 모인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특별히 시편 147편에 의하면, 하나님이 우리 이름을 부르신 이유를 설명합니다.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함이여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1) 감사함으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수금으로 하나님께 찬양할지어다(시 147:7).”

하나님을 향한 노래와 찬양, 예배입니다. 감사입니다.

한 마디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로 모으시기 위해 주님은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살아 있어서 성숙, 성장하도록 부르셨습니다.

사도 바울 권면으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엡 4:1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4.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김동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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